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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by 정보왕슈슈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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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소개

오랫동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손꼽히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라는 영화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한국의 제목과 달리 미국에서는 "위커파크"라는 이름으로 개봉되었으며 위커파크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이다.

또한 위커파크는 "라빠르망"의 리메이크 작품이고 "라빠르망"은 모니카 벨루치가 주연인 프랑스영화이다. 원작에 비하면 많은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나처럼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명작이다.

헤어진 지 몇년만에 옛 애인을 발견했다고 믿는 남자의 이야기이고 그녀와 다시 재회하려고 만나는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다.

2. 등장인물

매튜(조쉬하트넷)- 영화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위커파크 근처에서 일하는 카메라가게직원이다. 매튜는 갑자기 사라진 그녀의 전 여자친구 리사를 찾아다닌다. 그리고 그 앞에 그녀를 닮은 또 다른 리사가 나타난다. 그녀를 따라다니며 그녀에게 리사를 찾는다.

리사(다이앤 크루거)- 아무말 없이 사라진 매튜의 전 여자친구이다. 신비로운 주인공 여자이다.

알렉스- 매튜의 전 여자친구 리사를 동경했다. 리사가 매튜를 만나기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며 알렉스의 도움을 받아 가까워졌다. 알렉스는 매튜를 짝사랑했는데 리사의 애인이 되었다.

루크-리사의 약혼자이자 성공한 사업가이다. 리사의 실종을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매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3. 영화 줄거리

주인공 매튜 전 여자친구 리사와의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매튜는 2년전 사라진 리사를 찾으려고 집착한다.

2년 전 한눈에 리사에게 반한 매튜는 그녀의 뒤를 쫒아가다 들키게 된다.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그들은 짧은 만남이지만 사랑에 빠지게 된다.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매튜는 리사와 함께 뉴욕으로 떠나자고 하지만 리사는 내일 다시만나자고 하고 떠난다. 그리고 사라지게 된다. 

2년 후 다른여자의 약혼자가 되어 시카고에 돌아오게 되고 위커파크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전 여자친구 리사를 봤다고 믿고 그녀를 찾는 데 집착하게 된다. 리사라고 믿는 그녀를 따라 리사가 머무는 집에 갔지만 그녀가 아닌 그녀와 같은 동명이인의 여자를 만나고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알렉스이며 알렉스는 리사와 사귀기 이전부터 매튜를 좋아했고 매튜를 놓치기 싫어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매튜의 주위사람에게도 접근한다.

2년전 헤어지게 만든 인물도 알렉스이다. 유럽공연을 가게 된 리사는 매튜를 따라 뉴욕으로 간다고 알렉스에게 편지 전달을 부탁하지만 전달하지않았다. 리사에게 딴 여자가 생겼다고 잊으라고 거짓을 했던 것이었다.

알렉스는 매튜에게 2년 전 리사의 편지를 전달하고 매튜는 런던으로 떠날 리사를 찾아 공항으로 가 매튜와 리사는 재회하게 된다.

4. 영화 OST

콜드플레이의 사이언티스트는 영화보다도 인기가 더 좋았던 작품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공항에서 흘러나와 재회의 환희와 로맨틱함을 줘서 감동을 더해주었던 작품이다. 이 부분에서 나온 장면과 음악이 조화되어 가슴이 먹먹해진다.

스테리오포닉스의 아마도 내일, REM의  "We all go back to where we belong" 등 많은 작품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전해졌다.

 

5. 감상평

한때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누구인가? 하는 질문에 나는 단언 조쉬하트넷이라고 대답했다. 그의 애절한 눈빛과 잘생긴 외모는 내가 그가 찾고 있는 리사가 된 것 같은 눈빛연기를 해주는 배우이다.

리사를 찾기 위해 집착에 가까운 모습까지 보여주는 메튜를 통해 사랑의 강박적인 본성과 그것을 붙잡기 위해 사람들의 각자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되었다. 누군가에게는 병적으로 보일지다로 자신에게는 그게 최선의 방법인것이다.

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친구와의 연인이 된 모습을 바라보는 알렉스의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사랑은 타인이 막을 수 있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니다. 알렉스 본인 자신이 자신을 망치고 있는 셈이었다.

마지막은 리사와 매튜가 재회하며 해피엔등으로 끝나지만 영화의 전개 내내 리사를 찾는 매튜에게 매료되어 절절함과 애타는 마음이 더 생각나는 영화이다. 사랑은 운명이고 그 운명은 누군가로 인해 정해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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