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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아시안컵 결승 한일전 억울한패배. 다시 일어서라 멋진 동생들

by 정보왕슈슈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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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아시안컵결승

2023년 7월2일 AFC U17아시안컵 결승전 무대가 한일전이었다.  한일전은 뜨거운 라이벌전이자,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되는 숙명의 대결이다.  그의미야 한국인이라면 모를리 없을것이고, 결승에 임하는 17세 대표팀 선수들 또한 잘알고 있었을것이다.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모든 언론과 미디어등은 심판문제와 한일과의 격차등 자극적인 내용만 쏟아 지고 있는 중이다.

 

 

 

 

경기를 망친 자격없는 심판

U17아시안컵결승
사진:KFA

팽팽하게 진행된 경기는 태국출신 주심의 편파 판정으로 인해 우리 한국대표팀은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다들 알다 시피 경고감이 아닌 상황에서 애매한 판정으로 즉, 주심의 재량으로 한국 수비수 고종현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내렸다.   이후 전반 44분경 또 정당한 몸싸움으로 넘어가도 되는 상황을 주심은 또한번 옐로카드를 내리며 고종현선수는 퇴장을 당하고 만다.  A대표팀의 국제경기였다면 VAR이 도입 되었을 것이며, 다시 확인을 통해 결정을 내렸 을것이다.

그러나 퇴장 상황은 주심의 재량이었고, 너무 눈에 보이는 편파적인 판정이었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건 파울의 위치보다 골대와 더 가까운 위치에서 프리킥을 차게 만들어 줬다는 점이 화가난다.

 

두번째로 한국 공격수 김명준선수가 일본의 골기퍼로부터 패널티라인 안에서 받은 명백한 파울을 PK없이 경고도 없이 넘어 갔다는 점이다.  이 장면은 일본을 위한 심판이었다는게 확신이 드는 순간이었으며, 이미 경기는 심판이 지배하고 있다는걸 깨달은 순간이었다.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만회골을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안쓰러워 보였고 결국 추가골 실점으로 0-3패배를 기록하게 된다.

한일과의 격차?

한국과 일본축구의 비교는 오랜시간 이어져 오며 선의의 경쟁이 이어진것은 맞다.  과거 프로축구를 83년도에 출범한 한국은 국가대표팀의 경쟁력 역시 일본보다 엄청난 우세였다.  그러나 1990년 일본의 프로축구가 출범하며 한국보다 자본력이 월등히 높은 일본은 그 성장세가 빨랐던것도 사실이다.

1990년대부턴 엎치락취치락 하며 한일간의 뜨거운 경기들이 많았고 확실한 라이벌전이 되버린 시기였다.

U17아시안컵결승
사진:gettyimage

그러나 유소년부터 시스템까지 자리를 잘잡은 일본축구의 뿌리는 부실한 학원축구 스타일의 한국축구보다 더 빠른 성장세로 커져있다.  전체적인 시스템을 보면 일본축구의 시스템이 월등한걸 알수 있다.

 

선수들간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고 본다.  한국과 일본은 사실 비슷한 실력대이다. 그 중에서 대한민국은 돌연변이 같은 손흥민, 박지성, 차범근 같은 세계 정상급 슈퍼스타들이 등장하는게 일본과의 차이다. 

 

유럽에 진출한 선수들도 비슷하지만 일본의 선수들이 유럽파가 많은건 한국과 일본의 환경과 문화 차이일 뿐이다.

해외진출을 우선적으로 도와주는 일본의 시스템, 나가려는 도전정신도 한몫하며, 그런 해외선수들을 관리하는 유럽에 상주해 있는 협회등 일본의 지원과 시스템은 확실히 부럽다.  역시 돈이 많아야 하나보다.

 

반면 한국선수들은 해외나 유럽 진출을 위한 길이 일본에 비해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것이다.  각 구단의 이해관계가 있겠지만 현재 강원FC 양현준 선수의 셀틱FC이적설이 나오는 현 상황을 보면 선순는 원하는데 구단이 보내줄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언론을 통해 들은 이야기 지만 강원FC 김병지 대표는 '나떼는 해외진출이 어려웠어' 라는 과거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축구계 선배라는 사람이 유튜브에 나와선 쓴소리도 하고 한국축구를 평가하는 위치에서 이런저런 말을 하면서 정작 K리그 현장에선 과거 꼰대 이야기만 늘어 놓으면서 셀틱이적을 바라는 선수의 면담은 무시하고 있다는 모습은 모순이다. 

 

한일간의 격차는 있지만, 선수간의 격차는 크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유럽진출등의 환경은 K리그와 J리그는 분명히 차이가 있으며, 일본축구협회의 일관성과 지원하는 환경에서부터 차이가 나는게 큰 원인으로 보인다.

 

자극적인 보도만 나오는 언론

U17아시안컵결승
사진:KFA

온통 언론엔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인한 기사와 이제는 일본에 5번 연속으로 패배하며, 일본과의 격차를 운운하는 자극적인 기사만 쏟아 지고 있다.  

경기 내용은 나도 너무 억울해서 저 태국심판 때려주고 싶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미 경기는 뒤집을수 없다.  

 

답답한건 결승까지 올라가던 파죽지세의 17세대표팀의 과정과 그들의 노력과 땀을 칭찬하는 언론은 보이지 않는 다는것이다.   물론 결승전이 한일전인 만큼 영향력이 크다 하더라도, 예선탈락도 8강에서 탈락한것도 아닌데 누구보다 힘들어 하는 선수들을 위로하거나 노고를 칭찬한 언론이나 미디어가 없다는게 안타까웠다.

 

수고한 우리 선수들

아직 어린 유소년 선수들인 만큼 멘탈을 강하게 키워야 한다.  이번 결승전 주심의 판정과 한일전 결승 패배는 저 선수들에게 엄청난 독기를 심어주었을 것이며, 더욱 강하게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어린 대표선수들에게 응원을 해주고 싶다.  아시아챔피언이 되지 못했지만 다른 아시아국가들 압도적으로 이겨줬고, 다음 연령대회에서 U20, U23대회에서 더 상장하면서 그때 이기면 그만이다.  저런 편파판정의 태국심판을 만나 멘탈이 강해진 계기라고 생각하자.

U17아시안컵결승
사진:KFA

 

올해 11월에 열리는 U17월드컵에서 일본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보여 주면 된다.  한국이 우스은 팀이 아니라는 것을 행동과 결과로 보여주면 그만이다.  한국이 잘할수록 AFC의 수준낮은 대회운영과 질 나쁜 심판을 선정한게 잘못된것이라는걸

알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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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내에서의 한국축구계의 위치

이번 경기가 끝나고 KFA 협회에서도  AFC에게 강하게 항의를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억울하다는 말 한마디도 못했으면 축구팬들의 이 화살은 협회를 향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경기는 끝났지만, AFC의 태도가 더욱 기분이 나쁘다.  한국축구협회의 항의에도 불고 하고 가볍게 무시하는 듯한 행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자존심이 상하고 기분이 안좋을수 밖에 없었다.

U17아시안컵결승

지난 1월.  2023 AFC 아시안컵 개최국을 선정하기 위한 후보로 한국이 출사표를 던졌다.  원래 중국이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핑계로 안한다고 했다가 다시 개최국을 선정하기로 한것이다.  

한국을 비롯한 6개국이 신청을 했으나 월드컵을 치른 카타르가 다음 아시안컵을 개최하기로 한다.

국내에서 개최될수 있었던 아시안컵의 기회가 사라졌다. 

 

아시아축구연맹 AFC는 중동의 힘이 세다.  중동의 오일머니로 AFC의 영향력을 지배하고 있는것처럼 보인다.

대한민국은 AFC 내에서 영향력이 너무나도 미미하다.  축구실력은 늘 아시아탑에 위치하고 있지만, 행정력과 존재감은 말단에 있는것처럼 느껴진다.  

한국에 비해 일본의 존재감과 영향력은 확실하게 다르다.  일본은 FIFA주관 대회 클럽월드컵을 매번 치를 정도로 AFC에서도 무시를 못하는 존재인듯 하다.  왜 이리 다른것일까?

 

일본 국제사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광범위 하게 해왔다.  과거 G2의 위치 만큼 세계 정상급 경제력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의 부를 이루고 다양한 투자와 정치력을 세계적으로도 잘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축구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반면 한국은 일본에 비해 정치력이 약하다.  아시아축구협회에서도 존재감을 못내밀고 있는 현실은 한국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리더십이 엉망이라는것은 이미 지난 10년간 보여왔는데, 한국축구계는 늘 그자리다. 

협회장은 그대로인대 늘 사건이나 잘잘못이 생기면 이사진들만 바뀐다. 

국내축구계에서 장기 집권하고 있으면서 아시아권 내에서 조차 존재감을 내밀지 못하는 대한축구협회가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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