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동부 태평양 방면에서 5호태풍 독수리가 발생하였다. 이 태풍은 점점 세력을 키워 중국의 남부와 우리 영해지역인 서해안을 통해 한반도로 진입하느냐 아니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현재 이 태풍의 진로 방향을 확인하고 휴가철을 맞아 태풍이 지나가는 해외 여행지와 우리나라의 한주간 날씨와 태풍 영향을 확인 해보자.
7월22일 5호태풍의 위치
현재 발생한지 하루정도 지난 시점이며, 필리핀 동쪽 해안가 바다에서 세력이 커지고 있는 중이다. 점점 북쪽으로 이동하며 예측 경로를 위성 데이터로 확인할수 있다.
7월26일 수요일
26일 수요일까지는 필리핀에서의 태풍 영향권을 받을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점점 세력이 커져가면서 이동하는 태풍의 특성상 필리핀 세부, 보라카이등 한국인이 자주가는 필리핀의 해외 주요 여행지를 방문 예정이거나 다음주까지 현지에 있는 분들은 태풍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안전에 대비하도록 하자.
7월27일 목요일
5호태풍 독수리는 다음주 목요일쯤 대만을 정통으로 통과하며 중국 남부 도시와 홍콩지역까지 태풍의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만 타이페이는 태풍의 이동경로상 직격탄을 맞을것으로 보아 대만 여행자들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 해야 한다.
이때 태풍의 위치상 대만의 동쪽 인근 일본의 오키나와섬이 위치 해 있어 태풍의 피해를 함께 크게 받을수 있다.
오키나와는 늘 태풍의 위험에 1순위로 받는 만큼 오키나와 여행자들 역시 날짜와 시간 태풍의 경로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도록 하자.
태풍은 예측과 다르게 갑작스레 이동경로가 틀어질수도 있다.
우리나라로 올 가능성은?
현재 근접한 날짜의 예측 가능한 태충경로는 대만을 지나 중국을 관통하는것 이다. 그 이후 1차적인 예측은 중국의 서부를 통해 서해안으로 방향이 틀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7월30일 일요일
이 태풍은 중국 대륙으로 올라가 소멸 하지 않고 대륙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타고 우회전 할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상하이와 청도 사이에 위치하며 토요일~일요일쯤엔 제주와 남해안 서해안 전 지역은 태풍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7월31일 월요일
태풍은 한반도 방면으로 우회전 하면서 태풍으로 인한 집중되는 비구름이 한반도 전역을 덮칠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100% 데이터라고 볼순 없으나 현재 가장 높은 시나리오라고 보고있는 중이다.
가장 좋은건 중국 대륙내에서 태풍의 세력이 약화되어 소멸되길 바라지만, 다음주 26일쯤 되면 확실한 태풍경로 데이터가 새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7월말일 부터 8월초 많은 사람들의 초성수기 휴가철 시작인걸 보면 태풍의 이동경로는 안좋은 소식임이 확실하다.
주말 대부분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태풍의 경로가 한반도를 덮치게 되는 상황이 기정사실화 된다면 휴가지를 떠나더라도 반드시 안전에 유의 하도록 하자.
산사태 발생 가능 지역과 나의 숙박시설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산밑에서 토사가 쏟아질 우려가 있는지 지대가 낮아 하천과 강물이 범람 할정도로 폭우가 내리는지, 급류가 발생전 계곡과 하천은 피해야 하고, 자신과 가족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인하고 돌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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