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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3-24 시즌 우승팀 맨시티와 손흥민의 일년

by 정보왕슈슈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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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24 시즌이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은 다시 한번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되었다. 시즌 막바지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오던 강력한 우승 후보 아스날은 아쉽게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자랑 손흥민 선수가 속한 토트넘 핫스퍼는 리그 5위를 기록,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되고 말았다.  이번 글에서는 23-24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주요 사건들을 되짚어 보고, 특히 손흥민 선수의 활약과 그의 소속팀 토트넘의 시즌을 분석 해본다.

맨체스터 시티의 연속 우승

세계 최고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전략적인 게임 플랜과 스쿼드를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4년 연속 리그 우승을 할수 있게 된 배경에는 장기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펩 감독과 그들의 뛰어난 경기력과 안정된 성적을 유지할수 있는 강력한 체계와 리더십이 잘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PL

토트넘의 변화와 새감독

올시즌 토트넘은 셀틱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게 되었다. 시즌 시작과 동시에 팀의 간판 공격수 해리케인의 이탈과 팀의 리빌딩중에도 시즌 초반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리그 선두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포스테코글루감독의 철학과 팀의 리빌딩이 성공적이라고 평가 받고 있었으나, 주요 선수의 부상과 퇴장등 불운이 이어지며 후반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5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은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다사다난한 시즌

올해 32세의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성적은 그럼에도 빛이나는 시즌이었다. 감독이 바뀌며 처음으로 팀의 주장완장을 차고 팀의 리더로서 케인이 없는 토트넘을 손흥민의 팀으로 만들었을 만큼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국가대표 출전과 팀의 부진 속에 성적은 떨어 지고 홀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아시안컵에서 후배 선수와의 마찰로 한국대표팀이 4강에서 탈락하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음을 보이기도 하였다.

football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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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전드가 되다

한편, 손흥민 선수의 성적은 그 자체로도 주목할만 하다.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하였는데, EPL에서 한 시즌에 10골과 10도움을 세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이는 손흥민 선수의 뛰어난 능력과 일관성을 증명하는 기록이다. 지금껏 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웨인 루니, 무함마드 살라,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록바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 5명 뿐이다. 이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대단한 영예이다.

KFA

한국 선수들의 해외리그 활약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리그12골로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을 보여주며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슈퍼루키 이강인은 프랑스 챔피언팀 PSG로 이적하며 킬리안 음바페와의 케미를 보이며 리그앙 우승을 하는데 일조한다.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한 김민재는 시즌 내내 팀을 위한 풀경기 출전하다 시즌 막바지 주전자리에서 잠시 밀려났지만,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고 마인츠의 이재성은 팀의 대들보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한국 축구의 신성 배준호 선수가 영국 챔피언십 스토크시티로 이적한지 8개월만에 팀의 상징이 되었으며, 내일이 기대되는 선수로 성장중이다.

KFA

한국 대표팀의 논란과 협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우리 대표팀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클린스만 감독 선임 사건으로 68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또다시 놓치고 말았다. 손흥민의 마지막일지 모르는 아시안컵에서 팀을 방치하고 관리 하지 않던 클린스만의 나태함에 선수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무능한 협회의 모습은 결국 아시안컵에서 준결승 문턱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외에도 협회의 무능한 경영 전략 모습등을 지속적으로 비판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의 안일한 대처 능력은 40년만에 올림픽 축구 탈락이라는 씁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문제는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협회장의 모습에 한국축구 최대위기가 눈앞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마무리

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시즌은 맨시티의 우승으로 끝이 났고, 손흥민을 비롯한 많은 한국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일년간 축구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손흥민 선수는 이제 커리어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그의 기록과 업적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것이다. 다음 시즌과 한국축구의 성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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