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5일 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은 단순히 아시아챔피언 타이틀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2024파리 올림픽 진출을 놓고 경쟁하는 중요한 대회이다. 각 조별 팀 구성과 강력한 경쟁자를 분석하고 올림픽 진출이 가능한 4강이내 예상 팀을 살펴 보자.
AFC U23 아시안컵
U23 아시안컵은 원래는2013년부터 'AFC-U22 챔피언십'으로 시작 되었다. 처음 이대회는 22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후 2016년부터 "AFC U-23 챔피언십"으로 명칭이 변경 되면서 23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되었다.
2021년부터 현재의 명칭인 "AFC U-23 아시안컵"으로 브랜드가 강화되었다. 이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아시아의 젊은 축구 재능을 뽐내는 무대로 자리잡고 있으며, 올림픽 축구 예선도 진행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다.
조별 개요
이 대회는 16개팀이 참가하며, 4개의 조호 나뉘어 경쟁한다.
현재 진행중인 2024 대회의 조별 참가팀을 알아보자.
- A조: 카타르, 호주,요르단,인도네시아
- B조:일본,한국,중국,UAE
- C조:사우디아라비아,태국,이라크,타지키스탄
- D조:우즈베키스탄,베트남,말레이시아,쿠웨이트
A조에선 개최국 카타르와 호주의 2파전이 예상되지만, 조별리그 경기를 분석 해보면, 개최국 카타르의 노골적인 홈팀 편파판정이 논란이다. 1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아시아축구의 아쉬운점이 드러난 대회인듯하다.
호주의 전력은 늘 우승후보이나 신태용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실패, 올림픽은 좌절 되었다.
B조는 우리 대한민국과 아시아최강을 다투는 라이벌 일본과 한조에 묶여 다들 기대가 큰 조이다. 강력한 우승후보 두팀이 한조에 묶이면서 상대적으로 다른조들이 수월해 보인다. 예상과 같이 한국과 일본은 초반 2경기를 승리를 거두며 일찍이 8강에 진출한 상태이며, 중국과 UAE는 역시나 였던 경기다.
C조에선 중동의 강세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독점이 이어지고 있으며 강력한 우승후보 팀이다.
D조에선 연령대별 대표팀이 강세인 우즈베키스탄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과거 우승 경험까지 있어 우승 경쟁팀으로 불리우고 있다.
올림픽 진출 후보 3팀 예측
대한민국
우리 대표팀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88서울올림픽 이후 9연속 올림픽에 진출한 신기록을 보유한 팀이다. 현재 대회에 참가한 우리 대표팀의 명단이 유럽에 진출한 일부 선수들이 차출 되지 않아 베스트 멤버라고 할순 없지만, 그건 일본도 마찬가인 상황이다. 최근 대회 2020년 대회에선 한국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여전히 대한민국은 아시아 축구수준이 올라왔다 하더라도 강력한 우승후보임에는 변함 없다.
일본
현재 참가 중인 16개 팀중 가장 조직력과 전력이 좋은것으로 나타나는 일본 대표팀은 3위안에 올라 올림픽에 진출 할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표팀은 이미 지난 대회와 지난 아시안게임등 21세부터 참가 하며 조직력을 키워온 팀이며, 다수의 유럽에 진출한 선수등 우리의 강력한 우승 경쟁팀이다. 8강 4강에서 카타르 또는 우즈벡등을 이기고 올라갈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재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는 사우디와 지리적으로 가까운곳으로 기후와 환경등 사우디에게 유리한 지역이다. 현재 조별리그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떨어지면서 4강안에 올라갈것 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은 4강안에 올라갈것으로 예상하나 4위를 차지 하며 아프리카팀과 파리올림픽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갈것으로 예상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연령대별 수준은 높은 편이나 중동의 강세 사우디아라비아에 높은 점수를 줬음으로 4위로 예측 해본다.
왔다
만약 한국 대표팀이 탈락한다면?
만약 파리올림픽 진출이 무산 될경우 한국축구엔 엄청난 후 폭풍이 몰아 칠것이다. 가뜩이나 여론이 안좋은 대한축구협회와 정몽규협회장, 협회 이사진들의 무능한 운영과 군림하며, 구 시대적인 협회 운영으로 엄청난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 정서와 올림픽축구에 진심인 여론을 본다면 올림픽 축구 탈락은 협회가 싹다 물갈이 될정도로 엄청난 타격과 비난으로 시끄러운 뉴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일전 복수
황선홍 감독은 이미 2년전 지난대회 8강에서 일본과 만나 3:0으로 지고 말았다. 황선홍 감독의 비판이 거셌으며 이번 파리올림픽까지 맡게된 부분에 관한 팬들의 우려도 컸던건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협회로 부터 기회를 받게 된 황선홍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현재 한일전이 진행중이다.
일찍이 2라운드까지 승리 하며 8강에 진출을 확정하며 한국,일본 양팀다 풀 로테이션으로 힘을 뺀채 1위 결정전에 돌입한 상태이다.
결승에서 풀 멤버로 붙어 일본을 꺾고 우승하는 시나리오를 한국축구 팬으로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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