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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카야마현 에서 실종된 한국인 96년생 윤세준 오지 배낭여행시 반드시 곰습격 주의

by 정보왕슈슈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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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20대의 건장한 남성이 일본여행 도중 실종된지 50여일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다.  여느 여행자와 다를것 없이 한달간 배낭여행을 다니던 20대 남성이었는데, 친누나와의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소식을 알수가 없다고 한다.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랄뿐이다.

 

그러나 불안감이 드는건 가족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무사하길 바라는 우리들 마음속에 내심 드는 불안감이 있다. 

우리나라와 환경이 비슷하다고 하지만 외국은 외국이다.  비슷한듯 많이 다른 일본의 환경을 모르고 여행을 다니다가 오지를 돌아다니다가는 위험에 빠질수 있기 때문이다.

와카야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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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한국인 윤세준씨

1996년생의 27세인 윤세준씨는 키는 176cm의 신장을 지니고 있으며 마르지 않은 체형인 평범한 20대 남성이다. 지난 5월9일 관광비자로 오사카에 입국 했다고 한다.

이미 일본내 경찰들의 공개수사로 전환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모습이 찍힌 와카야마현의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와카야마현
와카야마현의 위치

 

와카야마현은 오사카라는 대도시 외곽에 있는 지방이고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으며 산세가 어우러진 지역이다.  험한 산속에서 길을 잃어 버렸거나 더 무서운건 일본의 자연속엔 야생 곰들이 많다는것이 문제다.

 

우리는 모른다 곰의 무서움을..

우리들은 국내에 거주하면서 언제든 전국 어디든 등산을 오르곤 한다.  그러나 전국의 산을 오르더라도 불안한적은 없다는 뜻이다.  한국인들은 무심코 이런 마음가짐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에선 멸종위기 동물중 하나인 반달가슴곰을 자연 생태계에서 살아갈수 있도록 훈련시켜 지리산에 방생한 정도 이며, 실제로 지리산 일대는 반달가슴곰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이지역정도는 산의 일부 곳곳엔 '반달곰출현주의'라는 판넬이 보이긴 하지만 사실 미미한 정도이다. 

 

우리가 모르는 일본의 충격적인 곰습격 사건들

그러나 비슷해 보이는 일본에선 매년 곰의 습격으로 사람들이 사망하는 사건들이 어마무시하다는 것이다.

지난 5월 일본의 한 호수에선 곰의 습격을 받은 사람의 머리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냥 죽은 사체도 아닌 뜯겨진 머리통이 말이다..   이는 실종된 인근의 어부였다고 하는데 곰의 습격으로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모르는 무시무시한 일본의 곰습격 사건들을 훑어 보자.

▶산케베츠 불곰 사건

과거 1915년 12월, 엄청난 크기의 야생불곰의 습격으로 집에 있던 아이들과 임산부등 6명을 살해하고 3명이 큰부상을 당하는 잔인했던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이사건은 일본에서 일어난 최악의 동물 재해사건이다.  피해규모와 잔혹성이 역대급이었다고 한다.

와카야마현
사건당시 집과 재현해둔 모습

 

▶이시카리누마타 호로신 불곰 사건

1923년 일본의 훗카이도에서 지역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사냥꾼들과 개척민등을 습격한 불곰 사건이다. 이사건으로 5명이 죽고, 3명이 큰부상을 당했는데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남자였다는 점이다.

이시카리누마타호로신 이지역은 훗카이도에서 쌀농사를 짓기 좋은 지역 이었다는데, 지역자체가 오지여서 곰도 살기 좋은 지역이었다고 한다.

와카야마현
사건당시 곰을 잡아서 박제하였다.

▶후쿠오카대학생 불곰습격 사건

1970년 7월, 후쿠오카대학의 반더포겔부 학생 5명이 훗카이도의 히다카 산맥을 종주하려는 계획으로 훗카이도의 에조지역에서 불곰의 습격으로 3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사건이다.  이 대학생 5명은 곰을 보기 힘든 규슈지방에서 자랐기때문에 곰의 위험성을 잘몰랐다고 한다.

 

이외에도 '토리와산 반달가슴곰 습격사건', '노리쿠라 버스터미널 반달곰 습격사건'등 무선운 곰의 습격사건들이 최근 까지 비일비재한 지역이다.

와카야마현
사건당시 불곰을 박제한 모습

*위의 사진 처럼 박제된 불곰은 암컷으로 작아보이는 덩치이나, 대학생 3명을 잔인하게 죽인 불곰이다.  작아보인다고 만만한게 아니라는 뜻이다.

 

일본배낭여행 반드시 곰을 조심하자!

과거 일본의 곰습격으로 화제가 되었던 역대급 사건들을 돌아보면 일본 현지인 조차도, 곰을 자주 볼수 없는 지역에서 자란 사람들은 곰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기도 하였다.  하물며 한반도에서 자란 대한민국 사람들은 호랑이가 사라진 현재 산에서 만나는 위험동물 1순위가 맷돼지이며, 개체수가 현저히 적은 곰은 아직 위험하다고 할정도는 아니라고 느낀다.

와카야마현
일본의 곰 서식지 (빨간점은 늘어난 개체수와 지역)

 

한반도엔 옛부터 호랑이가 많았고, 일본열도엔 곰이 많았었나 보다.  지금도 일본 전지역에 곰이 있으며, 그 개체수도 엄청나게 많다고 한다.

최근 일본여행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지방이나 오지 여행시 반드시 알고 주의하길 바란다.

 

한국인 윤세준씨가 실종된 와카야마현의 위치도 곰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나타나는 만큼 가능성이 없지 않을수 있다.

물론 무사히 생존해 있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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