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잔디밭이나 밭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진드기에 물려 감염병으로 인해 병원으로 입원하기도 하고 심각한 경우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성인들도 위험에 빠지기도 하는 진드기의 위험성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예방할수 있는 방법을 미리 숙지 하도록 하자.
진드기매개 감염병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린 후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진드기에 물리면 진드기 체내에 있는 병원체가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쯔쯔가무시증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
-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
- 라임병
- Q열
- 렙토스피라증
- 리케치아증
- 사상충증
- 바베시아증
- 진드기매개 뇌염
진드기는 곤충이 아니다. 다리가 8개인 거미과에 속하는 친척뻘 이다. 동물의 피를 빨아 먹으면 몸집이 부풀어 오른다.
어디서 걸리는걸까? 이곳을 조심하자
주로 텃밭작업 등 농작업을 하거나, 등산, 나물채취등의 텃밭과 숲이나 산등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감염위험이 있다.
증상은? 먼저 살펴야 할 증상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설사, 구토, 피부발진,식욕부진, 림프절 비대 등의 증상이 있다. 이증상은 물리고 나서 며칠에서 몇주 안에 발병한다.
이중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열과 오한 / 두통 / 근육통 / 오심 /구토 /설사등의 증상을 체크해야 한다.
물린 흔적을 찾아보자
신체 옷 바깥으로 노출된곳에서 물렸을 가능성이 크며 발과 손 옆구리나 배등 물린자국을 확인해보자. 검은딱지가 생기는것이 특징이다.
합병증 유발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할것.
- 사망
- 뇌염
- 신경계 이상
- 심장병
- 간질환
- 신장질환
- 골수암
예방법
- 더운 날씨라고 하더라도 숲이나 풀밭에 갈때는 긴 소매와 긴 바지, 목인 긴 양말등의 착용을 권장한다.
- 신발은 두꺼운 등산화를 추천한다.
- 풀밭에 그냥 앉지말고 소형 돗자리등이 있으면 좋다.
- 모기기피제나 벌레살충제등을 옷이나 팔다리등에 뿌려 몸을 보호한다.
- 야외 활동시엔 자신의 몸이나 옷등에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아이들은 부모가 수시로 체크 해준다.
- 진드기 발견 즉시 제거한다.
- 가능하면 풀숲을 피하는게 좋다
- 야외나 풀숲 산행등 활동 후엔 에어건등으로 털어내고 전신샤워하며 몸을 깨끗이 하고 입었던 옷은 분리해서 세탁을 한다.
가장 좋은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야외 활동시엔 늘 확인을 잘해야 하며, 심신 노약자나 임신부와 고령자등은 특히나 조심하도록 한다.
이런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안전엔 가족들끼리 잔소리라도 해서 귀에 박히도록 새겨두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