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폭염으로 인한 뜨거운날씨가 이어지는 8월의 시작이다. 지난 주말부터 극성수기 휴가철이 시작되었고, 어제 가족들과 짧게 나마 계곡이 있는 팬션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밤에도 무더운 열대야가 지속되며 여행간김에 편히 에어컨을 쐬며 잠들고 일어난 어제 아침부터 목이 간질간질 해온다.
본능적으로 '감기 초기증상이 내게 왔구나' 라고 느껴졌다. 한여름에 이 폭염에 혼자 감기라니 ..
글을 작성하는 오늘은 자고 일어나니 본격적으로 몸살기운이 근육통과 동반하는 느낌이다. 오늘은 병원에서 빠른 약처방으로 대비해야 할듯하다.
여름감기
여름감기는 호흡기를 통해 걸리는 감염성 바이러스와 비염이나 알레르기의 영향인 경우가 가장 큰 원인이다. 여름철엔 더운날씨로 인해 강한 에어컨을 켜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옷은 얇거나 남자들은 벗고 지내는 경우들이 많아 에어컨으로 인한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이로 인해 감기를 걸리기 쉽다.
공교롭게더 저위의 모든 해당사항에 내가 속해버린 케이스이다. 비염이 있고 계곡에서 놀다가 밤에 에어컨을 켜고 얇은 반팔에 추워하며 잠들었다가 감기에 걸린것이다.
몸살기운
여름감기에 걸리면 몸살기운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 특징이 크다. 그냥 기침만 나오는 감기면 모르겠지만,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체력이 떨어진 탓인지 근육통이 올라오고 오한이들며 기침을 동반하게 된다.
기력이 빠진 채 온몸에 힘이 빠진것과 같은 느낌으로 근육통과 같은 통증이 강하게 다가온다.
감기몸살
감기몸살에 걸리면 으슬으슬 추위를 느끼는 이유가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으로 인해 면역성의 반응이 일어나면서 열이 오르고 이로인해 몸살기운이 올라온다. 주로 이런 현상은 낮보다 저녁이나 밤에 일어나는데 외부온도가 내려가면서 몸의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몸살증상은 얼굴부터 잇몸에도 드러나며, 다리와 팔, 등에 반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몸살증상 완화법
첫째로 일단 입맛이 없어도 맛있게 잘먹는것이다. 아프다고 입맛없다고 아무것도 안먹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먹어야 힘이난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세팅해보자!
개인적으로 제육볶음과 돈까스면 아파도 맛있게 먹을수 있다.
두번째로 따듯한 물을 자주 마시는것이다. 체온을 상승하여 면역력을 높이기 때문에 감기에 대한 치료와 회복도 빠를수 있다.
세번째는 바이러스를 제거해주는 역할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것이다. 잘 알다시피 과일과 야채 종류에 많은 비타민C는 푸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니 먹어주면 좋은 음식이고, 비타민제를 복용해도 면역력에 좋다.
제일 중요한건 휴식을 취해주며 안정을 취하는것이다.
몸살근육통
몸살감기와 함께 근육통이 심하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걸 권장한다. 특히나 최근 다시 코로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 만큼 충분히 의심을 가져볼수 있는 상황이다. 나역시 코로나감염을 염두해 두고 병원을 다녀와야 할듯 싶다. 또한 근육통이 동반되면 폐렴과 같은 다른 질환이 의심될수 있기에 미리미리 체크해서 건강을 챙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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