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슈퍼마리오가 영화로 개봉한다는 예고편 만으로 설레인 적이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게임으로 유명해진 캐릭터인 슈퍼마리오가 이런 고퀄리티의 애니영화로 개봉한다니
엄청난 기대감에 개봉날만을 기다려왔다.
가정의 달이 시작된 5월 첫주말. 뉴스 기사와 유튜브에서 쏟아지는 평론가들의 칭찬이 인상적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기류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 벌써 5월초임에도 북미에선 4억달러 + 글로벌 4억3천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내용이며, 곧 10억 달러를 돌파할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과연 얼마나 괜찮게 만들어졌고 재미있길래 이렇게 난리인지 직접 영화관에서 보고 난 후 감상평을
이야기 해 볼게요~!
유년 시절을 닌텐도 게임과 함께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세대이다.
패미컴과 슈퍼패미컴으로 유년시절의 비디오 게임을 낙으로 즐기며 자랐던 나는 특히나 슈퍼마리오 시리즈는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게임중의 가장 유명한 게임 이었을 것이다.
슈퍼마리오 게임중
슈퍼마리오 브라더스1,2,3, 4편인 '슈퍼마리오 월드' 까지 인생게임으로 엔딩까지 봐왔던 나는 이번 영화를 통해
흥분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마리오가 버섯왕국으로 이동 후 장면 장면 마다 등장하는 장소와 캐릭터 그에 따라 달라지는 BGM은
게임속에서 자주 듣던 음악만으로도 짜릿한 경험이었다.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게임 스토리는 단순하다.
악당 쿠파가 납치한 피치공주를 마리오형제가 용감하게 구하는 과정으로 익히들 알고 있다.
그러나 영화의 스토리는 게임의 전반적인 스토리라인과도 비슷하게 또는 영화의 특성에 맞도록
빠른 전개와 영상미는 시청관람시간이 금방 흘러 갈정도로 몰입해서 봤다는 점이다.
그만큼 재미있게 시청한 영화이다.
또한 영화속 중간중간 등장한 이스터 에그와 마리오와 닌텐도 게임을 해본사람이라면 알법한 캐릭터들의
등장도 있으며, 마리오시리즈중 최고 인기작인 마리오 카트까지 영화에 등장한 점은 전세계 팬들의 엄청난
환호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관에 자녀들과 함께 팝콘을 들고 함께 앉아 영화관람을 온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너무 보기 좋았다.
게임을 즐겨 하는 어린 자녀들까지 지금도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마리오 게임덕분에 어린 아이들까지
함께 이영화를 관람하기에 너무나도 좋은점인것 같다.
필자가 어린 시절부터 나왔던 게임인 만큼 성인이 된 지금도 추억이 깃들어 있으며, 그 감동을 아이들도 함께
느낄수 있어 좋은것 같다.
아직 너무 어린 딸아이가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으니 말이다.
슈퍼마리오는 일본의 닌테도사의 대표 캐릭터이며, 유명한 미국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작사 일루미네이션과
협업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닌텐도 게임의 동키콩의 등장과 마리오와의 캐미도 완벽했고,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악당쿠파를 연기한 '잭블랙'의 연기와 노래가 너무 좋았다.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과 음악이 하이라이트처럼 나오는데, 배우 잭블랙의 음악성에 놀라웠고
머릿속에 멤돌만큼 강렬하고 인상적이었다.
주인공 마리오를 연기한 우리의 스타로드 '크리스프랫' 역시 위화감없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훌륭한 연기였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엄청나게 만족스러운 가족 영화가 개봉하였음에 감동일 뿐이다.
영화가 끝난 후 쿠키영상이 2개가 더 나오며, 후속작을 암시하는 영상으로 다음편이 벌써 기대가 된다.
개인적으로 슈퍼마리오에서 좋아하는 캐릭터인 요시가 다음편에 출격할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만2세인 우리딸아이도 아는 슈퍼마리오 영화를 감상한 이야기를 마무리 해본다.
다음에 더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로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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