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6일을 기준으로 이제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표현하는 나이 계산도 만나이로 통일이 되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지금 껏 우리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세는 나이로 계산하고 살아왔다는 말이다.
왜 이런 문화가 우리나라만 있었을까? 이런 나이 문화는 나이가 계급이 되는 사회속의 위아래 따지는 악습이 이어지며 나이 많은 사람이 대접 받으려 하는 악습이었다. 나이 많다고 꼼짝 안하고 대접만 받으려는 잘못된 관습은 없어져야 한다.
만나이 계산법
본인의 연나이에서 생일이 지났으면 -1살 빼면 만나이가 된다. 생일이 안지났으면 -2살 빼면 된다.
예) 축구선수 손흥민의 나이를 보자. 1992년 7월8일이 출생일인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는 만나이로 30세이다.
원래 표현하던 한국식 연나이는 92년생 전체 32살이라고 표현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같은 92년생이면서도 생일이 지난 사람들은 만31세가 되는거고 생일이 안지난 사람들은 아직 만30세라고 하는것이다. 이제 여기서 '만'짜 빼고 부르는 나이가 이제 익숙해져야할 정식 나이라는 말이다.
쉽게 표현하는 우리나라 연나이와 만나이
흔히 쉽게 이해하기 좋은 나이대를 알아보자. 대게 요즘은 5살~7살 유치원, 8살 초등학교 입학, 14살 중학교 입학,
17살 고등학교 입학이 우리가 알던 나이대 이다.
이 나이대는 원래 연나이 순으로 학교에 입학하는 방식은 앞으로도 똑같을거라고 하니 참고하자. 이젠 몇년생이라고 부르면서 비교할것 같다. 우리한국의 법적인 성인의 나이는 만18세 이다.
원래는 사회적으로 혼용중이었다.
우리나라는 사실 만나이가 일상 생활속 곳곳에서 표현되어 왔다. 그 만나이가 공식적으로 법적으로 인정해왔다는 말이다.
병원에 치료할때나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을때 본인의 이름과 만나이가 적혀있는것을 봤을 것이다. 병원이나 여권등 법적으로 인정되는 공식나이는 사실 이미 만나이로 적용을 해왔었다.
그럼에도 공식적으로 바꿨다고 말하는건 정부의 정책이었다고는 하나 사회적으로 귀찮으니 바꾸지 않는 사람들의 습관들때문인것 으로 보인다.
하루 아침에 습관을 바꾸긴 쉽지 않은 특성상 이렇게 공식적으로 라도 표현자체부터 바꾸는 습관이 중요한것 같다.
나이가 많으면 장땡? 이젠 나이가 계급은 NO!
우리 한국의 대표적인 악습은 나이많은 사람이 왕이라는 인식이 악습이었다. 예의와 효를 중요시 하는 유교문화가 변질된것이 한국식 나이다. 역사적으로 고조선때부터 조선-현대까지 쭉 그런것도 아니다.
한국식 연나이를 표현한건 광복이후 부터이며 길지 않은 시간동안 이상한 문화가 자리 잡은 것이다.
'내가 나이가 몇인데 이런걸 해' 라고 표현하는 나이 드신 일명 '꼰대'들의 이런 마인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도태되고 있으며 많은 비판과 함께 이런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중이다.
그럼에도 사회곳곳엔 아직도 인구구조상 젊은층 인구보다 나이가 많은 베이비부머 시대 인구가 더 많으니 이런 악습이 끊이질 않고 나이로 밀어 붙이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진정한 어른은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존경을 받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있더라도 존중할줄할고 배려할줄 하는 어른은 스스로 어리고 젊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게 되는 진정한 어른인 것이다.
연로하신 노인이 된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들은 존중해주고 노약자로서 배려해주는 자세가 중요하고, 나이가 찼다고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을 하대하거나 막대하는 모습이 아닌 존중하고 인정해줘야 한다. 나이 불문하고 세대가 갈라지지 않고 어른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어른은 베풀고 보듬어 주는 마음으로 조화가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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