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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퀴어문화축제 홍준표시장과 경찰의 갈등원인

by 정보왕슈슈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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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월18일 대구에서 말많고 늘 화제성이 있는 퀴어문화축제 2023이 개최 되었다.  전국의 많은 축제가 열리는 시기이고 대구의 인구도 도시의 크기도 큰 만큼 안전한 축제가 열리고 무사히 마무리 되길 기원하였다.

그런데 대구시장과 경찰의 갈등으로 온뉴스에 도배 되다 시피 할정도로 메인에 뉴스가 쏟아졌다.  무슨일일까?

불법으로 도로 점거 하지 말라는 홍준표시장과 도로를 내준 경찰. 무엇이 옳은 말인가?

퀴어축제란?

퀴어축제는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성소수자들의 존재를 알리는 행사이다. 우리나라 정서상 생소한 축제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1970년대부터 시작된 퀴어축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개최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2000년대부터 서울퀴어문화축제로 시작되었고, 매년 10만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한다고 한다.

 

▶성소수자에 관한 개인적인 시선

성소수자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긴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존중하는 입장이다.  무조건적인 반대론자는 아니다. 내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나와는 상관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각자 개개인의 삶을 존중 한다.

대표적으로 멋있다고 생각하는 성소수자 인물로는 연예인 홍석천씨가 있다.   

 

대구퀴어축제의 논란

사진참조: 대구뉴스

6월18일 결국 대구퀴어축제에서 경찰과 대구시 공무원들과의 마찰이 생겼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공성이 없는 집회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다니는 일반 도로를 무단으로 점거해서는 안된다고 시내버스가 우회하는 협조를 거부하였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전 9시반쯤 축제 참가 차량들과 장비들이 도로로 들어서자 공무원들은 길을 막았다.

그러나 경찰들이 공무원들을 제지 하면서 40여분간 마찰이 생기며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것이다. 결국 축제차량과 장비들이 행사장으로 들어가면서 마찰이 잦아들었다.

 

경찰의 주장

경찰은 법원이 인정한 합법한 집회라는 주장을 하며, 도로를 통제하고 집회를 허가 한것 이라고 한다. 10년간 허용해왔으니 당연히 또 지난번 축제와 똑같이 진행된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런데 가만 들어보니 축제가 아니고.. 집회?

그렇다 문화축제가 아닌 집회가 목적이었구나를 알게 되었다. 

홍시장의 주장

대구경북뉴스: 다경TV 참조

이미 16일에 나온 언론이나 유튜브등 매체에서 홍시장은 단호하게 불법집회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강하게 말을 하였다.  일반 시민들을 불편주지 말고 경찰이 시민들을 보호 해야지, 왜 불법집회를 도와주고 있냐는 말이다.

"안에서 행사를 하던말던 상관 없어! 그런데 법원의 판결문은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해서 시위하라는 판결문이 아니야" 

홍시장의 발언이 인상적이다.  이어 경찰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한다.

 

이말이 개인적으로 옳다고 본다.   처음에 퀴어축제가 평화적으로 정해진 장소에서 즐기는 축제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시위하고 집회하는 형식으로 도로를 점거하여 시위형태로 행사를 벌이는 것이었다.

 

허가 받고 한것이 아니라면 불법도로 점거가 맞는것 같은데?  수많은 인파가 집회를 해버린다면 평범한 인근 상인들도 장사가 뚝 끊길것이다. 시민들이 타고 다니는 코스의 시내버스도 우회로 돌아야만 한다.

이게 맞다고 보는 건가? 이게 법원의 판결 인걸까?  당연히 상식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개인적인 견해

비단 퀴어축제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주 통제되는 광화문광장을 보자.  그동네 일대는 수시로 열리는 집회와 불법시위등으로 늘 일대가 교통이 마비가 된다.   그로인해 빨리 갈수 있는 길을 돌아가야 하거나 차가 심하게 막히면 정말 열불 난다.

시민들이 피해를 받는행위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이름 그대로 평화적인 축제였다고 하면 존중 했을것이다. 성소자들을 굳이 반대한다거나 혐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법집회라는건 불법이 맞다고 본다. 옳고 그른게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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