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개미는 어떤 개미인가?
뉴스에 나와서 난ㄴ재리가 난 흰개미는 개미가 아닌 바퀴목의 곤충이다.
일반 개미와는 달리 여왕개미,일개미,병정개미 외에 왕개미가 별도로 존재한다.
흰개미는 장내에 들어있는 미생물들이 셀룰로오스와 헤미셀룰로오스를 강력하게 분해해주기때문에
작은 체구임에도 단단한 나무 등을 갉아 먹을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2,800여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100여종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건축물이나 수목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주로
죽은 나무나 낙엽등을 먹이로 분해하고 이것을 집의 재료로 운반하므로 자연 물질순환에
큰 역할을 하는 이익을 주는 익충이다.
하지만 일단 먹이로 섭취하기 시작한 목재를 최대한 분해하며, 그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구조재등의 목조시설물에 피해를 주는 무서운 목재 해충이다.
호주에선 목조건물을 붕괴 시켜버린걸로 유명하다.
강남 한복판에 나타난 외래종 흰개미
서울 강남한복판에 외래종 흰개미가 출현했다고 한다. 서울뿐아닌 지방에서도 출현했다는 소식이다.
한국의 흰개미는 일반적으로 부패하고 습한 썩은나무를 먹었다고 한다면, 외래종의
흰개미는 모든종류의 목재를 갉아 먹는다고 한다.
외래종의 무서움이 이 부분이다.
오래된 문화재나 목조 건축물등이 외래종 흰개미로 인해 소실될까봐 언론 뉴스등에서
이렇게 크게 보도 하는것이다.
우리나라 국보,문화재,민속문화재등 목조로 만들어진 문화재가 14%나 차지하고 있다는것이다.
실제로 목조로 지어진 목조 주택도 많은 만큼 흰개미의 출현은 반갑지 않은 소식인것이다.
대처 방법
일단 흰개미는 발견 즉시 조치를 취하는것이 중요하다.
-집 주변에 틈과 구멍을 막는다.
-목재를 땅에서 들어올려 습기로 부터 보호 한다.
-집에 나무나 목재를 보관하지 않는다.
-흰개미가 흔히 볼수 있는 지역에 살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방제 한다.
최소한 이정도 팁만 따르더라도 어느정도 흰개미로부터 건축물이나 목조주택등
집을 안전하게 지킬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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