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슈퍼리그에서 활약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선수 손준호선수가 중국 공안에 의해 감금되어 있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보도 되고 있다. 최초 보도 된 이후 거의 한달간 구금 되어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젠 구속 수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워낙 비상식적인 중국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개념 없는 행동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손준호가 누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자 현재 중국 슈퍼리그 산둥타이산의 소속팀에서 활약중인 선수이다. K리그 포항스틸러스와 전북현대에서 활약 하였으며, 그활약으로 중국리그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에도 출전하였다.
사건 발달
지난 5월12일 중국 상하이 공항에서 손준호 선수는 국내로 들어오는 비행기에 탑승전에 중국 공안에 연행되었다.
이유는 소속팀 산둥구단의 감독과 선수들이 승부조작등의 혐의가 있다는 것이다. 손준호 선수는 혐의를 전면 부인중이다.
형사구류기간은 최대 37일로 17일자로 만료일 이었지만, 중국 공안은 무혐의로 풀어주지도 않고 오늘 날짜로 구속수사로 전환하였다고 현지소식통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선 어떻게 대응을 했나?
대한축구협회에선 변호인을 대동한 협회 직원들은 손준호 선수를 위한 해결책을 위해 중국으로 방문 하였으나, 중국의 반응은 이해할수 없는 행동의 연속이다. 일절 대응을 하지도 않을뿐더러 한국의 대표단과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등 비상식적인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수준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다. 그러나 자본주의를 따라 하는 잘못 받아들이며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제멋대로인 국가이다.
이미 그런 국가로서의 이미지가 확고한 나라인 만큼 저런 행동을 이해못하는건 아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외교적인 면도 무시하는 갑질 형태의 저급스런 행동은 비난 받아 마땅한 행동이다.
37일의 구금기간 동안에도 혐의를 밝혀 내지 못했으면서 결국은 우기기 식으로 구속수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왜 이러는 걸까?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중국의 최근 슈퍼리그를 보면 될것 같다. 최근 10여년간 중국의 슈퍼리그는 엄청난 금액을 투입하여 왔다. 세계적인 실력의 유럽의 슈퍼스타들을 영입하면서 중국의 프로축구리그를 활성화 하여 왔다.
한국의 국가대표팀급 선수들도 국내리그에서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중국슈퍼리그는 한국의 감독과 유명한 실력있는 선수들도 고액의 연봉으로 영입을 해왔다.
그러나 돈만으로는 중국축구의 실력이 향상될수는 없다. 월드컵 예선을 거치면서 드러난 중국의 실력은 여가없이 드러났다.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선 중국축구의 현주소를 확인하게 된 계기라고 본다.
월드컵 진출은 물건너 간건 물론이고 조 최하위를 기록한 베트남에게도 패배하면서 중국축구는 자국내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었다.
중국의 정치적 상황과 부동산시장의 폭락으로 중국 부동산기업 업계1위라던 헝다그룹의 몰락으로 중국리그의 대표적인
프로팀 광저우헝다가 파산 직전 이라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이시점을 계기로 중국의 슈퍼리그가 예전 만큼 투자한다는 기사도 잦아졌으며, 점점 위축과 작아지는 모습이다.
자체적으로 자국의 실력을 확인한 중국축구는 끊임없이 자행되어 온 승부조작과 불법을 중국 특유의 권력과 공안과 공산당의 힘으로 때려 잡고 있는것으로 추측 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 손준호 선수의 강제 구금 사건은 외국인선수 임에도 혐의가 없는데도 이러는 것 일까?
- 유럽이나 남미선수에겐 똑같이 이런 사건이 있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으며, 한국 선수에게만 이러는것은 대한민국을 얕잡아 보고 있다는 증거이다. 최근의 한중관계등 국제정치 상황상 과거보다 차가워진것을 보면 현재의 행동을 보면 보인다. 이는 명백한 중국의 대국의 위치라는 일진놀이 즉, 갑질이다.
- 올해 9월 중국에선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내년초엔 아시안컵이 개최된다. 설마 하겠지만 그 설마가 쟤네들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의 핵심 미드필더를 잡아둠으로써 한국대표팀의 전력을 약화시킬수 있을거라는 생각인 것이다.
추측성이지만 강력하게 추정하고 있는 이유라고 본다.
구속수사 이유
구속수사로 전환된 가장 큰이유는 재판을 하겠다는 의미이다. 중국에서 재판이라면 그게 공정할까?
재판까지는 기간이 짧지도 않을뿐더러 천차만별이다. 수개월에서 그이상도 걸린다고 한다. 지금부터 구속수사 하면서
재판까지 질질 끈다면 올해 아시안게임을 와일드카드로 쓰지도 못할뿐더러 내년 아시안컵까지 출전을 할수가 없게 된다.
그래 설마..라는 이런 유치찬란한 이야기가 말이 될까? 싶지만 창의적이지 못한 대륙의 감옥에서 지내는 공산당국가 중국은 충분히 저러고도 남을것이라고 본다.
한국의 축구선수들은 이제 중국프로리그에 진출을 적극적으로 꺼려야 한다. 본인 인생 발목 잡히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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